"국제탁구연맹 발표"
'한국여자탁구의 차세대 선두주자' 석은미(현대)가 세계랭킹 3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석은미는 13일 밤(한국시간) 베오그라드에서 막을 올린 97유고오픈탁구대회에 앞서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종전 51위보다 11단계가 올라 에밀리아 치오스(루마니아)와 함께공동 40위를 마크했다.
올 초 1백21위였던 석은미는 5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82위로 올라섰고 6월 열린 브라질오픈대회에서 양잉(세계6위)과 왕휘(17위, 이상 중국)를 잇따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켜 다시 30여단계 오른 48위를 기록했었다.
남자부에서는 종전 2위였던 공링후이(중국)가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와 함께 공동1위를 기록했고97남자월드컵대회 챔피언 조란 프리모락(크로아티아)은 6위에서 4위로, 폴란드오픈우승자 쟈니 황(캐나다)은 13위에서 10위로 각각 올라섰다.
김택수(대우증권.7위)와 유남규(동아증권.17위), 오상은(삼성생명.56위) 등 한국남자선수들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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