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국내외 환율 불안으로 또 다시 내우외환을 맞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환율 불안에 이은 최근의 원화환율 폭등 등으로 건설업계의 내년 국내외 사업물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92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우성, 건영, 한신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쓰러진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 여건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해 업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대우, 삼성물산 등 건설업계는 지난 7월 태국이 변동환율체제로 전환하면서 촉발된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환율불안으로 인해 내년에는 해외공사 물량이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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