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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영구씨가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소외된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과 가볍고도 일회적인 도시의 성질을 추상적으로 구성한 화면에 구상적인 소재들로 접합한 작품들을 냈다.
김씨는 지난 89년 경북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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