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과 욕망의 거처" '한 작가의 세계와 세속언어 속에서 미술의 자리는 '상상력'으로 대변되는 '반항'으로 자리잡고반항의 끝은 '욕망'으로 이어지고 욕망은 그 욕망에 반항하는 또다른 꿈을 낳는다'미술평론가이자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인 저자가 지역미술이 한국 화단에서 소외받는 현실에대해 지역미술 현장을 공론화하고 중앙과 대등하게 놓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책을 냈다.
부산미술의 현재와 전망을 주로 한 가운데 부산을 비롯한 지역 작가 70여명에 대해 쓴 평문과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지역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문화정책의 권력화와 예술의 상품화 경향에 대한 반성과 경계를 덧붙이고 있다.
내용이 다소 전문적이지만 강상택, 이철진씨등 대구지역 한국화가에 대한 평문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