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에서 각종 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의 고유 브랜드 개발이 시급하다는지적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울진군내 대게, 멸치, 오징어, 미역등 지역특산물들이 포장지 및 브랜드 미개발로 상품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연간 1백50여t 잡히는 대게의 경우 국내 최대 집산지인데도 브랜드 개발이 제대로 안돼 영덕군등 주변 자치단체에 명성을 빼앗기고 있으며, 멸치는 맛과 향이 뛰어나 상인들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나 포장지 개발이 안돼 영덕, 포항, 남해안 등지에서 제작.유통되는 포장상자를 구입해쓰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산 미역도 제품의 부피가 커 운송에 불편을 겪는데다 비닐 신문지등에 포장, 판매하고 있어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어민후계자 김상진씨(42)는 "지역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필요하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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