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훈춘시가 대규모 방직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에 투자유치단을 파견,적극적인 지역기업 유치에 나섰다.
남상복(南相福) 주정부 당위부서기를 단장으로 고걸(高杰) 훈춘시 상무부시장, 허룡(許龍) 의사판공실 주임등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은 11일부터 1주일간 대구에 머물면서 지역 유력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훈춘시 투자유치대표단은 화섬직물의 원단제조와 날염 및 고급 와이셔츠, 신사복 생산등을 위주로 하는 방직공업분야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유치 방식은 공단전체의 이전 및 독자·합자개설, 중국과의 합작 설립등이 될 전망이며이미 훈춘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토지임대, 세금, 노동력등에 대한 지방정부관계 조례를 개정했다.한편 훈춘시가 북한과 러시아 국경지대에 설정한 37만8천1백33㎡ 규모의 방직공단 부지에는 이미(주)쌍방울등 국내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田東珪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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