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제(趙正濟) 해양수산부장관은 최근 완공된 독도 접안시설을 결코 철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9일 오전 8시20분부터 45분간 방영된 KBS 제1TV 정책진단 프로에 출연, 일본의 독도접안시설 철거요구에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토론자들의 질문에 "독도는 엄연히 한국영토이기 때문에 접안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것은 일본이 부산항에 건설된 부두를 철거하라고 요청하는 것처럼 무리한 요구"라고 답했다.
조장관은 또 독도접안시설 준공식을 독도현장이 아닌 울릉도에서 치른 이유에 대해 "독도 주변해역은 계절적으로 이 시기에 파고가 높아 사고의 위험이 많은 곳"이라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보다 안전한 울릉도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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