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과 융자혜택이 주어진 지역특화사업이 당국에서 농산물 생산량이나 판로대책 등을 고려하지 않고 권장만 한 바람에 거의 실패로 끝나고 있다.
시·군은 영농후계자 농업관련조합 농민단체 등에 소득사업을 권장, 시설비에 70%%까지 보조금과 융자금혜택을 주면서 농산물 관련 가공공장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군은 상품생산 및 유통에 대비한 경영분석도 없이 자금을 지원, 공장설립후 판로를확보하지 못해 문을 닫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도군내에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아이스홍시 가공공장 우리밀국수 감식초 된장 간장공장등 총9개의 농산물가공공장을 설립, 운영했으나 전문경영인이 아닌 농민들이 운영하면서 아이스홍시를제외하고는 가동이 거의 중단상태이다.
이들 공장은 7천만~8천만원에서 1억원이상 보조금과 융자를 지원받은 상태여서 결과적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빚더미에만 올라앉은 셈이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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