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조계현(33)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라이온즈 김종만단장은 10일 오전 "일주일전 해태에 조계현 현금 트레이드를 요청해 금액 조정만 남은 상태인데 오늘 중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밝혔다.
김단장은 삼성에서는 3억을 제시했고 해태에서는 5억을 요구하고 있으나 4억원 정도에 타결을 볼것으로 전망했다.
조계현은 지난해 삼성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가 해태 구단의 거부로 무산됐었다.'싸움닭'이란별명을 얻으며 지난 10년간 해태의 주전 투수로 활약한 조계현은 지난해 16승을 거둔뒤 올시즌 8승9패를 기록했다.
〈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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