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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동생과 싸우고
말썽만 피운다고
아빠는 화를 내세요.
내가
하루만이라도
없으면 좋겠대요.
2박3일동안의 야영중에
아빠가 보고싶어
전화했더니
반가운 목소리로
내가 집에 없으니까
무엇을 잃어버린 것처럼
허전하대요.
"아빠! 내일 갈게요"
오늘 빨리 오면 좋겠대요.
알다가도 모를
아빠의 마음
아빠는 변덕쟁인가?
박혜영 (대구 반송초교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