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

입력 1997-11-08 14:51:00

◈현대·기아 새 마스코트

○…97-98시즌을 앞두고 현대와 기아 등이 마스코트를 새로 바꾸거나 창작, 팀이미지를 일신.지난 해 바닥권에서 맴돌았던 현대는 아기공룡을 형상화, 힘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있는 채식공룡 트리케라톱스를 의인화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 기아 엔터프라이즈도 영문 첫 글자를 따 해군병사모습의 '비기'를 농구코트에 등장시켰다.

신생팀중 LG는 팀 명칭 세이커스와 같이 자주색 유니폼을 입은 송골매를 상징동물로 내세웠고SK 나이츠는 철갑옷과 투구를 쓴 기사이되 코믹한 이미지를 담아 팬들의 눈길.

◈신속한기록 스포터 가동

○…KBL은 보다 신속, 정확한 기록통계를 위해 올해부터 매 경기장에 스포터(spotter)를 가동한다.

현장에서 순간 순간 발생하는 득점와 어시스트, 스틸과 블록 등 각종 기록을 판정하는 '재판관'인스포터는 심판과 달리 코트 밖에 있지만 주심에 버금가는 판정자중 하나.

전 국가대표 유쾌선씨(47, 주부) 등 6명이 수도권과 충청지역 경기를 맡고 부산과 마산 대구 광주에 각 1명씩 모두 1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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