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다저스·사진)가 오는 11일 귀국한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의 대활약으로 단숨에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찬호의 귀국이후 체류일정은 당연히 각종 스폰서들과 방송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셔가기'로 한 치의 여백없이 빽빽하기만 하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박찬호의 귀국후 일정은 11일 오후 6시40분 김포공항 도착과 기자회견, 신라호텔에 여장을 푼 이후부터 숨가쁘게 꼬리를 잇는데 현재 확정된 공식 스케줄만 해도 10여개에달해 한마디로 몸살이 날 지경.
13일 박찬호 장학회 출범 준비 모임에 얼굴을 내민 후 14일에는 광고계약 스폰서인 동양제과를방문, 관계자와 종업원들을 위한 시간을 갖고 다음날에는 서울방송(SBS)이 주관하는 타임캡슐행사에서 자신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기증한다.
16일에는 삼보컴퓨터사를 방문한 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박찬호토크쇼'에 참석해야하고 17일에는 SBS의 이홍렬쇼에 출연하고 19일에는 고향인 공주 시민 2백명 등 각계 인사 7백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사은회를 가질 예정.
20일부터 이틀동안은 메이저 스폰서인 나이키가 주관하는 야구교실 및 사인회로 여유가 없고 23일에는 친형인 상준씨의 결혼식이 있는 고향 공주로 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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