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서 발가벗긴채 2년여 감금
남편을 버리고 친정에 돌아왔다는 이유로 오빠에 의해 무려 2년이 넘도록 발가벗긴 채 집에 갇혀구타를 당하던 인도의 한 여성이 최근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간신히 구출됐다고.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돌푸르에 사는 기타라는 이름의 이 여인은 지난 94년가족들의 강권으로마음에 없는 남자와 결혼했다가 한 달도 안돼 자기 집으로 되돌아왔으나 친정 오빠는 이를 '가문의 치욕'으로 여기고 이같은 가혹행위를 가한 것.
인도 정부기구인 인권위원회 관리들은 기타 여인의 집에 들이닥쳐 그녀를 구출한 후 여성복지관으로 옮겨 보호하고 있는 중.
(뉴델리 UPI)
◈11세 강도, 차 털려다 총맞고 절명
실제 권총과 장난감 권총을 가지고 야간에 운전자를 털려던 아르헨티나의 11세 소년 2명과 19세소년이 오히려 운전자의 총격을 받아 이중 11세 소년은 사망하고 다른 두 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클라린지가 보도.
경찰은 지난달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마르틴시에서 이같은 사고를 저지르고 도주한 운전자를 찾고 있지만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아 수사에 전혀 진전을 보지못하고 중태자들이 의식을 회복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佛법원, 이브 몽탕 시신발굴 명령
지난 91년 사망한 프랑스 영화배우 이브 몽탕의 친자확인소송을 담당한 프랑스 항소법원은 6일DNA테스트를 위해 그의 시체를 발굴하도록 명령.
법원은 오로르 드로사르(22)라는 여성이 몽탕의 딸이라면서 제기한 친자확인 소송에 대해 몽탕의DNA 샘플이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 내년 6월말까지 DNA테스트를 실시하도록 명령.오로르는 자신이 지난 75년 10월 몽탕과 영화배우 안느 드로사르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파리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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