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의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내년도 물가는 최소한 1%%포인트 정도 상승요인을 안게 돼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상승0률 4~5%%선은 지켜지기 힘들 전망이다.
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지난해 8.2%% 상승한데 이어 올들어서는10월말까지 12.5%%가 올랐다.
환율이 1%% 상승하면 물가에는 다음해에 0.03%%포인트, 그 이듬해에 0.07%%포인트. 3차연도에는 0.10%%포인트 상승요인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의 환율상승분은 내년 물가에 0.94%%포인트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1.69%%포인트와 1.25%%포인트 상승효과를 내게 된다.이같은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요인과 다른 상승요인을 감안할 경우 내년도 물가는 KDI 등 국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 4~5%%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한국은행의 통화 방출과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등에 따른 통화 증가까지 겹쳐 내년도 물가상승압력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鄭敬勳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