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보고서"
[유엔본부·최문갑특파원] 지난 60년대이후 전세계적으로 자녀 적게 두기 움직임이 확산되면서여성들의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이 최근 밝힌 '세계의 여성 출산율 추이'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인구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녀수인 여성 1명당 평균 2.1명의 출산율을 밑도는 국가가 지난 70년엔 독일을 비롯 일본,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덴마크, 영국, 핀란드, 스웨덴, 미국등 19개국에 불과했으나 95년엔 51개국으로 32개국이 늘었다.
95년 현재 여성 1명당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이탈리아로 1.24명이었고 다음은 스페인 1.27명, 독일 1.30명, 홍콩 1.32명등순이었으며 남한과 북한은 1.65명과 2.10명으로 22위및 51위에 각각랭크됐다.
보고서는 지난 75년만 해도 여성 1명당 2.1명 이하의 출산율을 보인국가들의 인구는 당시 전 세계인구인 40억8천만명중 18%%에 불과했으나 97년엔 세계인구(58억5천만명)의 44%%로 높아졌다면서 "오는 2015년엔 여성1명당 2.1명이하의 출산율을 기록할것으로 보이는 국가가 88개국,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인구비율은 67%%에 달하게 될것"이라고예상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여성들의 출산율 저하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각종 사회구조에 막대한 변화가 일고 각종 출산장려 정책을도입시행하거나 시행절차를 밟고 있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웨덴, 말레이시아등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파키스탄이나 인도같은 국가들은 아직도 인구 팽창이 계속되는 예외국가들로 지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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