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수영대회

입력 1997-11-05 00:00:00

"조광제 평영 200m 우승"

'국내 남자 평영의 1인자' 조광제(경남체고)가 제16회 대통령기전국수영대회 평영 200m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조광제는 4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고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4초43을 마크, 2분26초12를 기록한 이육우(충북체고)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조광제는 그러나 지난 92년 윤주일(재일동포)이 세운 한국기록(2분18초27)에 6초이상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초등부 접영 100m에 출전한 장희진(서초초)은 1분04초38로 현 최연소 국가대표 백일주(반원초)를 0.36초차로 따돌리고 대회기록(종전 1분05초44)을 수립하며 1위에 올라 새로운 기대주로떠올랐다.

◇첫날 기록(괄호안은 종전기록)

▲여초 접영 100m 결선=① 장희진(서초초) 1분04초38

② 백일주(반원초) 1분04초74 이상 대회신(1분05초44)

▲여중 평영 200m=①계윤희(선화여중) 2분37초07

▲남고 평영 200m=① 조광제(경남체고) 2분24초43

▲동 여고=① 변주미(서울체고) 2분36초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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