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 영일만이 포철건설에 이어 영일만 신항만건설과 포철공단 업체들의 물류기지공사로 해안 매립이 잇따라 일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포항 앞바다의 약3천만평(북구 흥해읍 용한리~남구 대보면)에 이르는 영일만은 지난 72년 포철및 전용부두 건설과 함께 해안 매립을 시작, 포철은 지난 93년부터 전용부두 앞 바다 73만여평에투기장을 만들어 철강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슬러그 등 폐기물을 버리고 있다.
이와함께 영일만은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신항개발로 크게 변모할 전망이다. 오는 2011년 완공목표인 영일만신항 건설은 남.북 2개방파제 길이만도 8.8㎞에 이르며 해안매립으로 3백30만평에이르는 배후지가 새로 생겨나 물류기지나 공장등이 들어선다.
최근에는 포항철강공단내 대표적 기업인 강원산업과 동국제강이 물류비 절감을 위해 포철신항 옆해안을 매립, 물류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수립, 강원산업은 매립면적을 당초 계획인 15만7천평보다 대폭 축소한 4만7천평으로 바꿔 포항시에 사업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동국제강도 15만여평의 바다를 메워 물류기지로 이용한다는 계획을 포항시에 제출해 놓고있다.〈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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