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올림픽' '쾌락의 정' '창녀만들기'.
제목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음란 컴퓨터 게임이 공공정보 육성을 위해 한국통신이 운영하고 있는 PC통신망 인포숍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
이들 게임은 대부분이 일본에서 성인용으로 제작된 그래픽물로 근친상간이나 윤간등 비윤리적 내용을 담고 있다.
정보제공업자들은 인포숍의 정보이용료가 전화요금에 자동 부과된다는 점을 악용, 일본에서 밀반입한 이들 음란게임을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는 일반 게시판에 올려놓고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ㅇ업체의 게임 게시판에는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묘사한 '동급생' '××××병원이야기'등수십종의 음란게임이 올라와 있다.
또 ㅍ사에서 개설한 ㅎ게시판에는 '엘리스의 관', '섹스2' 등 일본 성인용게임이 '충격 성인용' '일본야겜'(일본야한게임)과 같은 안내문구와 함께 게재돼 있다.
한국컴퓨터 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은 "포르노 영화와 다를게 없는 일본의 저질 음란게임이 청소년들에게 유포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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