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봉 최소2억엔"
'나고야의 수호신' 선동열(34)이 2년간 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게 됐다.주니치구단은 2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해태구단과 선동열의 2년간 임대 연장 계약을맺었다. 이 자리에서 이토 오사무 주니치구단 대표는 선동열에게 최고대우를 해주겠다고 밝혀 내년 시즌 선동열은 에이스 야마모토를 제치고 팀내 최고연봉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시즌 야마모토의 연봉은 1억2천5백만엔에 달했고 선동열은 1억엔에다 외국인선수인 관계로 5천만엔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아 선동열의 내년 시즌 연봉은 최소 2억엔에 이를 전망이다.이로써 선동열은 96년 일본에 진출한뒤 지난 2년간 총 6억4천만엔의 수입을 올린데 이어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함으로써 4년간 최대 13억4천만엔(한화 약1백20억원)을 벌어들이게 됐다.선동열은 "2년 계약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표시하고 "체력이 닿는한 최대한 선수 생활을 오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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