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응원을 주도할 1천여명의 응원단은 31일 오후 5시 단국대 문리대앞 운동장에 모여 최종 응원연습을 실시.
이날 모인 응원단은 코카콜라와 유니텔 등에서 응모를 통해 입장권을 부여받은 시민 등이 주축을 이뤘으며 '붉은 악마'의 지도아래 약 3시간동안 연습.
이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각종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응원가를 함께 부르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를 연출.
'붉은 악마'의 신인철 회장은 "우리는 TV나 신문에 나오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대표팀의선전을 위해 모인 것"이라며 "붉은 악마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알고 있으나 순수한뜻을 이해해 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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