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31일 통화위기를 맞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안정회복을 돕기위해 2백30억 달러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발표했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이같은 조치는 인도네시아당국이 미시경제의 획기적 조정계획과 구조적개혁안을 채택한 뒤 마련됐다면서 이같은 구조금융조치가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조금융 2백30억 달러는 △IMF 1백억 달러 △세계은행 45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 35억 달러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기타 예상 상호 출연금등으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캉드쉬총재는 IMF의 구조금융은 1차적인 지원에 해당되며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미국등 여러나라들이 '예상밖의 어려운 외부환경'에 직면할 경우 추가 지원을 해주기로합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인도네시아에 30억달러의 긴급자금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이 31일 발표했다.
루빈장관은 이 긴급자금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에 제공키로 한 금융지원과 인도네시아 자체보유 준비금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잠정 기간동안'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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