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등 46개 불량식품 적발"
농약을 사용해 재배한 콩나물과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칼국수 등 불량식품을 판매해오던 업체들이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본부(본부장 김종대)는 지난 9월중 국민들이 많이 먹는 다소비식품 5백34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6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불량식품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안전본부는 이에따라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 제조·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콩나물에서 사용금지된 농약성분인 카벤다짐이 0.59PPM 검출된 충북 청원군 상내면 태성리 천하식품을사직당국에 고발했다.
안동국수의 냉면에서는 세균이 기준치의 9.4배인 1g당 94만마리가 검출되는 등 8개 업체의 면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15일간의 품목제조정지 처분을받게 됐다.또 아미방 민속제과의 '찹쌀산자'등 25개 건과제품은 과산화물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구보식품의도토리묵에서는 사용하면 안되는 식용색소 황색4호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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