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대 학생 1천2백여명은 1일 오전 8시부터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시 교육청에서 '지역 연고 가산점'을 줄 것을 요구하며 연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울산이 지난 7월 광역시로 승격되기전 경남도 교육청 산하에 있을 때 진주교대에 지역연고 가산점을 줬다"며 "울산이 경남도에서 분리되기 전 입학한 97학년도 입학생까지는 초등교원임용고사때 가산점을 계속 줘야 이치에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 학교 학생 4백여명은 지난달 31일 오후 울산시 교육청에서 '가산점 부과 촉구' 농성을 벌인 뒤 인근 월평성당에서 자고 이날 농성을 재개했으며 나머지 8백여명은 이날 오전 진주에서 관광버스 18대 편으로 울산에 와 시위대에 합류했다.
한편 울산시 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등학교장 10명, 지역 교육장2명 등 모두 12명이 모인 가운데 가산점 부과 문제에 대해 1차 협의를 했으며 조만간 교육위원들과 협의후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