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선 2척이 해상에서 충돌해 6천t급 화물선이 침몰중이다.
31일 오전 6시55분께 부산시 영도구 남외항 생도 서쪽 3마일 해상에서 투묘대기중이던 사이프러스국적 6천8백19t급 컨테이너선 청도익스프레스호(선장 홍태환.34)가 중국국적 2만9백90t급 잡화선 화군호(선장 엽용혁.55)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청도익스프레스호 좌측으로 물이 스며들면서 심하게 기우는 등 침몰하고 있다.사고가 나자 부산해경은 10여척의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켜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홍씨와선원 2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청도익스프레스호에는 벙크 B유 3백98t과 경유 90t, 윤활유 1만2천5백ℓ가 적재돼 있는 것으로알려졌으나 기름 유출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청도익스프레스호는 지난 29일 오전 9시 42분께 중국 청도항에서 컨테이너 1백99TEU를 적재하고 출항, 이날 새벽 2시 42분께 부산 남외항 생도 서방 약 3마일 해상에 투묘대기중 화군호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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