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연일 폭락 473P로

입력 1997-10-31 00:00:00

"31일 오전"

30일 주가가 5년2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폭락한데 이어 31일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있다.30일 주식시장은 전날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한 실망매물과 담보부족 계좌의 반대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날보다 21.56포인트가 폭락한 4백85.08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92년 8월24일 4백83.73을 기록한후 5년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31일 들어서도 주식시장에서는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직후부터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기 시작해 오전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1.28포인트 떨어진 4백73.80을 기록중이다.한편 30일 오전 한때 9백84.70원까지 치솟았던 대미 달러환율(서울외환시장 기준)은 환율 9백65원대를 지키겠다는 한국은행의 강력한 개입에 따라 31일 오전 10시 현재 9백64.60원에 머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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