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악화"
교육부가 내년도 공립 중등교원 정원을 동결 또는 축소, 대구시내 중학교의 학급당 인원수가 늘어나고 신설학교 학급수 축소, 교사 1인당 강의시수 확대 등 교육환경이 더욱 나빠지게 됐다.교육부는 29일 대구시교육청이 요청한 내년도 소요교원 3백28명의 8.8%%인 29명만 배정, 교육환경개선 사업 전반이 차질을 빚게됐다.
이같은 쥐꼬리 배정으로 내년도 상당수 공립 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현재의 41명에서43~4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청은 내년도 3월 개교되는 교동.팔달.이곡.논공 등 4개 중학교의 학급수를 당초 계획(1백14학급)보다 대폭 축소해야 할 입장이다.
이번 조치로 85%%까지 끌어 올리려던 당초 교원 법정비율 확보계획도 현재 수준(81.8%%)이하로 떨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교사들의 평균 강의시수가 현재보다 늘어나게 되고 교원신규 채용규모 감소로 사범대 졸업자들의 취업난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의 경우는 교사수요 감소로 정원이 1백42명 감축돼 올해 신규선발 임용을 못하게 됐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여타 시.도 교육청은 중등교원 확보율이 85%%에 이르러 교원배정이 거의안됐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배정인원 내에서 전공과목별 모집교사 수를 확정(11일 예정), 다음달 12일공고를 거쳐 12월 13일 임용선발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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