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

입력 1997-10-28 15:02:00

[베를린] 한국은 지난주 방한한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에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확대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지가 지난 주말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의식, 이같은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외무부 아주국 신정승 심의관의 말을 인용, "일본이 상임이사국으로 선임되면 러시아, 중국을포함, 한반도 주변 3개국이 모두 거부권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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