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전원맨션 입구 삼거리 "要주의'

입력 1997-10-27 00:00:00

"대구지검자료"

운전자들은 중구의 계산오거리, 서구의 평리네거리, 수성구의 전원맨션입구 삼거리, 달서구의 19호 광장교차로(서대구인터체인지 진입로에 있는 대우삼거리)를 지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것 같다.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지역이기 때문.

대구지검의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 대구시내에서 5건이상의 인명사고가 난 곳은 총 2백41개 교차로와 횡단보도.

수성구의 전원맨션입구 삼거리가 52건 발생해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혔고 △달서구 19호광장교차로(43건) △수성구 범어네거리(39건) △중구 계산오거리, 서구 평리네거리, 달서구 감삼네거리(각 38건) 순이었다.

횡단보도중에는 △서구 반고개 횡단보도(25건) △광장코아앞 횡단보도(22건) △중구의 청아탕 앞과 동아진열장 앞 횡단보도(각 21건)가 가장 위험한 곳이었다.

5건이상의 인명사고 지점은 북구가 48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36곳 △달서구 34곳 △중구와남구 각 28곳 △수성구 27곳 △동구와 달성군 각 20곳 순이었다.

또 구·군별 인명사고 다발지점은 중구의 경우 △계산오거리 △신남네거리(30건) △삼덕네거리(27건)순이며 동구는 △큰고개오거리와 동신네거리(각 24건) △대구공고네거리(22건)에 사고가 많았다.

서구는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와 삼라도 식당앞길(각 34건)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났고, 남구는 △건들바위네거리(29건) △명덕네거리(24건) △남구청네거리(21건), 북구는 △팔달교 남편 교차로(30건) △복현소방파출소 네거리(28건) △상신정비 삼거리(21건) 순이었다.수성구는 △전원맨션입구 삼거리 △범어네거리 △만촌네거리(29건) 순이며, 달서구는 △19호광장교차로 △감삼네거리 △대구은행 성서지점 교차로(31건), 달성군은 △달성공단 환경관리공단 교차로(10건) △교항리입구 교차로(9건)에서 상대적으로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했다.〈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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