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와 쓰레기로 악취를 풍겼던 문경시내 모전천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꾸어지고 있다.시는 올해 점촌동~모전동간 6백여m 도심구간에 생활하수의 소하천유입 차단시설과 함께 상류의유곡저수지에 영강 물을 끌어올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도록 했다.
현재 75마력짜리 양수기로는 분당 2t 정도를 영강에서 끌어올릴 수 있어 농업용수 사용때는 소하천 유지수가 모자라 1백25마력짜리 2대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모전천은 올해 환경부로부터 도심소하천 환경보전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내년에는 8억원을 들이는대대적인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소하천 무너미터를 재정비하고 잔디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 공원으로 가꾼다.
소하천변은 그동안 벚꽃길을 조성했고 제방 1곳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어 시민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하천의 악취가 가시고 맑은 물이 흐르자 사라졌던 물고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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