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직 사퇴서를 낸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이 23일 오후 6시께 수행원 7명과 함께제주에 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하얏트호텔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강총장은 신한국당 도지부 관계자들에게조차 체류일정을 알리지 않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채최근 혼미한 정국으로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 온 강총장 일행은 24일 오전 9시20분께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외출해 경찰등 정보기관이 행선지를 파악하느라 법석을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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