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수가 정점을 모르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5일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집계한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일반음식점수는 38만9천4개로 올들어 1만9천1백8개가 증가했다.
지난 91년말 현재 20만4천4백86개였던 음식점수는 매년 10%% 안팎 늘어나 지난해말 현재 36만9천8백96개로 5년만에 배가까이 불어났다.
외식업계는 국내 음식점수가 이미 포화상태라고 보고 있으나 최근들어서는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늘면서 음식점 창업이 붐을 이뤄 음식점수 증가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명한 대형 한식점들까지 최근들어 잇따라 문을 닫는등 외식업계도 보기 드문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하는 사람들로 인해 포화상태인 음식점이 계속해서 늘어나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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