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상무)이 제9회세계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은철은 22일 밤(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츠홀에서 계속된 대회 닷새째 라이트급 8강에서 주무기인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카자흐스탄의 부시노프를 공략, 13대6으로 낙승,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한 신은철은 24일 밤 카이 후스테(독일)를 4회 RSC로 꺾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말렌틴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신은철은 9회째를 맞는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한국의 8번째 메달리스트가 됐으며 91년 제6회 시드니대회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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