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의 유일한 실업계여고인 동산여자전산고등학교(교장 우혜룡)가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화우수학교로 선정돼 오는 2천년까지 3억5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정보통신부의 정보화우수학교지정은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전문인력양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학교를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12개 학교가 '정보통신분야 우수시범학교'로 지정되었는데 경북도내 여학교로는 유일하게 동산여자전산고가 선정된 것.
우수학교 지정은 앞을 내다본 학교측의 과감한 시설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현재 이 학교엔 586컴퓨터 2백50대등 최첨단장비를 갖춘 멀티미디어실·정보통신실등 7개의 실습실(수용인원 각 50명)이 있어 방학기간에는 도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장소로도 활용된다.또 6명의 전산전문교사들이 졸업할때까지 정보처리기능사·워드프로세스등 최소한 1개씩의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우혜룡교장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과제물부과·학부모와의 상담등 모든 학사처리를 컴퓨터통신으로 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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