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후보 TV토론 봉쇄는 부당"
"5명의 보수적인 대선후보들과는 차별적인 정책과 사고로 국민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권영길(權永吉)민주노총위원장은 23일 대구를 방문, 크라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세력의 유일한대선후보임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존 후보들과의 차별성은.
▲이제까지 한국정치는 전국민의 3~5%%에 불과한 특권층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노동자의 생활기반안정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직적으로 대선에 참가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정치,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펴나갈 것이다.
-지지율이 1~2%%에 불과한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은.
▲TV토론에 10번만 나오면 당선될수 있다. 그러나 보수적인 대선후보들과 맞설수 있는 진보세력의 유일한 대변자인데도 방송사에 의해 TV토론참가가 봉쇄당하고 있다. 출마사실이 알려지면서노동자를 중심으로 서민층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비자금파문등 현정치상황에 대한 견해는.
▲제도권정치인중 어느 누구도 정치자금으로부터 부자유스러울수 밖에 없다. 대선후보라면 새로운 정치풍토조성을 위해 정치자금내역을 소상히 밝히고 검증받을 것을 제안한다.
-대선이후 진보세력의 정치활동계획은.
▲민주노총과 전국연합은 정치세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지자제선거를 거치고 다음 총선을 맞이할 때쯤이면 완결된 형태의 정당구조가 될 것이다. 오는 26일 서울에서 '국민승리21'이 발족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권위원장은 이날 대우기전등 지역노조 4곳, 24일 대구시청, 매일신문사, 경북대등을 방문하고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국민승리21 대구경북본부 결성식에 참석한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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