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가정상만 파괴"
영국의 전 왕세자빈 다이애나의 죽음은 그동안 잠들어 있던 남녀의 의식구조의 차이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그녀의 삶과 행동방식을 놓고 성녀 운운하는 것에 역겨움까지 나타낸 반면 상당수 여성들은 용기있고 결단력 있는 행동이었다고 극찬했다.문제는 남녀간의 의견대립이 심화되면서 전통적인 가정의 모델이 해체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여성들은 더 이상 가정에만 머물지 않으려 하며 남녀 평등을 부르짖는다. 심지어 담배 피우고 술마시는 일까지도 남녀 평등이란 명목으로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들은 전통이란 말에 지나치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인습을 전통과 구분하지 못하는것도 문제지만, 전통을 무조건 인습인양 거부만 하는 것도 문제다. 여성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을것이지만 지금은 냉철히 생각해 볼 때다.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이 나라의 장래와 자라나는 후세를 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는 행위인지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할 것 같다.곽흥렬(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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