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관람객 수준"
10월들어 각종 문화 전시회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대구 ㄷ여성회관에서 지난 6~11일 6일간 여성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전시회를 마련해 공예작품을출품했다. 그런데 전시된 공예작품 다섯 개 한 세트 중 하나를 도난당하고 말았다. 작품을 지키지못한 실수도 있었지만 작품을 훔쳐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문화적 안목이 높고 정신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시중에서 약간의 돈을 지불하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인데도 도난을 당하고 보니 관람객 모두를 불신하는 마음까지 생겼다.
어떤 작품은 도난을 염려하여 낚싯줄로 묶어 놓기까지 하는 아이디어를 동원하였는데 어쩐지 사회에 대한 서글픈 마음을 누를 길 없었다.
윤필화(대구시 신암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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