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한 아파트 시공회사가 부도로 공사가 장기 중단되자 입주예정자들이 공사비를 부담해 공사를재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성지주택 부도로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한마음타운의 경우 입주예정 4백75가구가 평당 18만원의 공사비를 부담해 (주)보성이 재시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음타운은 공정 4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지난 4월 삼산종건의 부도로 공정 56%%에 머물고 있는 달성군 다사면 삼산3차아파트 입주예정자 2백82가구가 지난 7월 주민총회에서 재시공사인 삼우건설의 손실 보전을 위해 17억원(평당 16만7천원)을 주민들이 추가 부담키로 결정했었다.
달성군 다사면 강창하이츠 입주민들도 한서주택의 부도로 공사가 마무리 되지않자 주민들이 공사비를 대 직접 재시공사를 선정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주민 추가부담은 종래 관(官)에 의존해 무조건 대책마련을 요구하던 것과는 다른 현상으로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공사비 추가 부담은 2~3중의 고통"이라며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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