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대구.경북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최근 5년내에 없었던 이례적인 현상. 가뭄이극심했던 지난 94년과 95년에도 10월 건조주의보는 없었다. 겨울가뭄이 가장 길었던 95년의 경우11월말부터 이듬해 1월초까지 43일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지난해는 12월28일부터 5일간만 지속됐다.
건조주의보는 대기중의 수증기 함량을 나타내는 '상대습도'를 5일간 누적계산한 '실효습도'가50%%이하로 떨어지거나 일일 최저습도가 30%% 밑으로 내려가면 발령하게 된다. 또 건조주의보가 해제되기 위해서는 10㎜이상의 비가 내려야 한다.
가을가뭄이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남부지방에 동서로 가로 놓인 고압대때문. 기상청은 "남부지방의 고압대때문에 남쪽의 기압골이 상승하지 못해 당분간 비가 내릴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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