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16일 부산 사하구청이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훼손한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인사하구 하단동 을숙도의 문화재보호구역내 갈대밭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문화재관리국 우한정 문화재위원(조류학박사)등 조사팀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을숙도의 갈대밭훼손 및 유채꽃단지의 조성경위와 면적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사하구청으로부터 관련자료를제출받았다.
이 조사팀 관계자는 "사하구청이 문화재보호구역안에 문화재관리국의 현상변경승인도 받지 않고유채꽃단지를 만드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한후 "오는 22일 열리는 문화재위원회에 조사결과를제출, 원상복구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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