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께 제작발표 대불사" 영화 '성철'(性徹) (제작 씨네텍)의 제작진이 일주일간 전남 부안의 내소사에서 정진산행(精進山行)을 갖고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박철수 감독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은 마음을 맑게 하고 선행을 다짐한다는 의미로 부처님께 3천배를 올린 뒤 성철 큰스님의 삭발 및 수계식을 촬영했다. 성철 역에는 시집 새떼들에게로의망명 을 펴낸 시인 장석남(33)이 전격 발탁됐다.
이달 말에는 전국의 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작 발표 대불사를 갖고 이때 딸 수경(법명 불필)역의 이혜은과 부인 덕명(법명 일휴)역의 김예령 등 여배우들의 삭발식도 치를 예정이다.아버지 상언역은 전무송이 맡았고, 민간인 구도자 범용역과 동산 스님역에는 김일우와 권성덕이각각 캐스팅됐다.
박철수 감독은 연출 관점을 박철수식 성철 읽기 에서 성철을 통해 보는 불교와 한국 불교계로 바꾸었다 면서 최근 저예산 규모 영화에서 보여준 빨리찍기 나 들고 찍기 등의 스타일을완전히 탈피해 깊이있는 영화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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