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에 '요금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국제전화시장이 3개 사업자의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한국통신과 데이콤, 온세통신은 이용자의 통화유형이나 통화량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내놓고 있다.
▨한국통신(001)
자주 이용하는 외국 착신번호 5개까지 미리지정, 표준시간대및 30%% 할인시간대의 지정번호 통화량 합계에 대해 10~30%%까지(한도 월5만원) 할인해 주는 '착신번호할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월평균 20만원 이상 국제전화요금을 내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1년 계약시 월 국제전화 총 이용금액의 10%%, 재계약및 장기계약에 따라 최고 10%%를 추가 할인받을 수있는 다량이용할인서비스를 도입한다.
한국통신은 평일 밤9~12시, 오전 6~8시까지로 돼 있는 국제전화요금 30%%할인시간대를 오후8~12시, 오전 6~8시까지로 1시간 늘려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
▨데이콤(002)
지난달 15일부터 이용요금이 가장 많은 외국측 착신번호 2개의 합계액에 대해 10~30%%까지(월한도 5만원) 할인해주는 '터치터치002 DC클럽'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율은 3만원미만이 10%%, 3만원이상 20%%, 5만원 이상 25%%, 10만원이상 30%%며 이 서비스는 표준시간대및 30%% 할인시간대의 국제자동통화에 적용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80-002-2002로 신청하면 되고 이달말까지 가입자는 가입비 5천원을 면제받는다.
데이콤은 월 국제전화요금이 20만원 이상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20%%까지 요금을 할인해주는 'DC클럽비즈니스멤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세통신(008)
사용자가 자주 거는 국가 또는 외국 전화번호 3개에 대해 요금의 20%%할인하는 선택할인제와낮12시부터 오후1시까지 30%%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중식시간할인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온세통신의 경우 할인한도액이 없고 심야할인시간대에도 선택할인제가 적용된다는게 특징이다.선택국가할인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미리 국가를 지정해야 한다. (전화425-7008)월 평균 20만원 이상 국제전화요금을 내는 기업고객 등을 위해 1년 계약시 월 국제전화 총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008DC플러스'를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