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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40분 쯤 대구시 북구 복현2동 ㅂ아파트 101동 앞 화단에서 이 아파트 6층에 사는안우상씨(36)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김모씨(63)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필름제조업을 하는 안씨가 최근 사기를 당한 뒤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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