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서비스보다 수익노린 처사 불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의 비싼 가격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대단하다.
정규리그에서 일반석 5천원, 지정석 8천원하는 입장권이 포스트시즌에서 각각 1만2천원과 1만8천원을 하기 때문.
구단의 수익증대를 위해 원년부터 대회 요강에 포스트시즌 입장권 가격이 정규시즌보다 높게 받을 수 있도록 돼있지만 지난해 일반석 1만원, 지정석 1만3천원에 비해서도 많이 올랐다.포스트시즌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미국이나 일본등 야구 선진국들도 플레이오프에는 1.5~3배 가량 높게 책정하기 때문에 정규시즌과 다른 것은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입장.또 지정석이 특히 많이 오른 것은 일반석과 가격이 비슷할 경우 관중들이 주로 지정석을 많이 찾기때문에 차별화를 꾀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입장에서 50%%에 가까운 인상은 지나친 것이고 가격 인상에 비해 팬서비스가 달라진게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실제 입장권의 높은 가격 때문에 표를 예매했다가 취소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또 월드컵 축구와날씨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팬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은 비싼 표의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KBO는 포스트시즌의 수입이 전액 구단에 분배되기 때문에 자체 수익을 노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깨어진 의자에서 경기를 봐야하는 야구팬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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