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선대위원장 맡은 박찬종고문

입력 1997-10-14 00:00:00

신한국당 박찬종(朴燦鍾)고문은 14일 연합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신한국당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거취에 대한 결심은 내려졌는가.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키로 했다.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키로 한 이유는.

▲그동안 항명항당(恒命恒黨:항상 명에 따르고, 항상 당에 따른다)하라는 국민들의 여망과 당내선배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수락키로 했다.

-선대위 체제는 어떻게 되는가.

▲김윤환고문과 김덕룡의원, 그리고 내가 3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키로 결정된 것으로 들었다.

-선대위는 언제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조만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 바는 없다.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

▲오늘 무소속 박태준의원과 만나기로 했다. 며칠전 약속된 것인데 본의 아니게 선대위원장으로서 첫 활동이 되는 셈이 됐다.

-앞으로 각오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회창총재에 대한 병역시비 제기이후 여론지지도가악화돼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 지지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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