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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9시15분 김천시 감호동154 감호해장국집(주인 이금순·46·여)에서 김천섭씨(55·김천시 황금동170의18)가 술에 취해 병에 들어있는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김씨 자신과 손님 김용준(51·김천시 모암동191의3),김윤섭씨(52·김천시 감호동62의1)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김천섭씨는 중화상을 입고 구미순천향병원에 입원했으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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