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권은주가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 대구.경북은 제78회 경남전국체전 4~5일째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예상목표(대구 10위, 경북 7위)를 초과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권은주는 12일 창원시내 일원에서 벌어진 여일반 20㎞마라톤에서 1시간08분29초로 골인, 종전 한국기록 1시간08분59초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은주는 11일5천m에서도 16분07초52(종전기록 16분10초49)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해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경북은 또 영남대(야구)가 우승하고, 포항수고(수구) 안동대(남.탁구) 김천시청(남.배드민턴) 대구대(축구) 안동여고(테니스) 구미시청(남.테니스) 경북체고(남.배구) 선산고(핸드볼) 문경시청(남.정구) 등이 3위 입상 또는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대륜고(축구) 제일모직(여.탁구) 담배인삼공사(여.배드민턴) 달성군청(남.정구) 대구은행(여.정구) 우방(남.펜싱 플뢰레)이 결승에 진출했고 대구상고(야구)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테니스의 정화여고와 계명대(남)는 3위에 입상했다.
대구는 주말 이틀동안 금 19 은 17 동 21개를 보태 중간합계 금 37 은 28 동 39개를 기록하고 있고, 경북은 금 19 은 30 동 29개를 추가했다(중간합계 금 32 은 45 동 40).
대구와 경북은 13개 종목(전체 35개)을 마친 13일 오전 각각 1만3천2백70점 및 1만3천8백41점을기록하며 종합 6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창원 마산.石珉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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