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후감

입력 1997-10-11 14:20:00

"아름다운 교통질서를 읽고" '교통규칙'이라는 말은 우리들 입에 항상 붙어있는 말이지만 이 교통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영이의 이야기에서도 사람들의 비뚤어진 생각을 알수 있다. 영이네 학교 앞에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전교생 거의가 그 횡단보도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그곳을 '어린이 보호구역' 으로 정하고 있지만 교통사고가 종종 일어나서 마음놓고 다닐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이는 항상 조심조심 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날, 거리를 걷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 일이 있었다.신호등의 불이 파란불로 바뀌었을때 한 꼬마가 급하게 뛰어갔다. 바로 그때 자동차가 그 꼬마를치고 말았다.

끔찍한 장면을 본 영이는 그 자동차를 사용한 어른이 정말 밉고 한편으로는 크게 놀랐다.'신호등 지키는 일은 기본인데…. 저 아저씨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그 꼬마는 급히 구급차에 실려 갔고 아저씨도 뒤따라갔다. 영이는 그 장면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점이 많았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면 자동차가 오나 안오나 잘 살피고 건너야 하며 또 내가 커서도 자동차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몰고 다녀야지!'

그리고는 TV에 나오는 외국의 교통문화와 우리의 교통문화를 한번 비교해 보았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우리나라도 저 나라처럼 잘사는 선진국이 될수 있을까?'

나도 영이의 생각처럼 우리나라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잘못된 생각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조은숙(대구 남산초교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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