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이 제78회 경남전국체전 첫째날 테니스와 태권도 남일반부에서 선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섰다.
대구는 8일 진주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여고부 및 남대부 1회전 경기에 정화여고와 계명대를 출전시켜 각각 경남 삼현여고와 강원 한림대를 3대0, 2대1로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경북은 안동여고가 테니스 여고부 첫 경기에서 울산여고를 3대1로 이겼고, 남일반부의 구미시청역시 대구선발을 2대0으로 완파해 이날 벌어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태권도는 남일반부 실업팀 보성(대구)과 영천시청(경북)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대구는 이날 벌어진 태권도 남일반부 5체급 경기 가운데 핀 정수철, 플라이 석운용, 라이트 손원기, 밴텀 김건일(이상 〈주〉보성)이 2회전 진출에 성공했고, 경북은 핀 임호진, 밴텀 김현용, 라이트 한영용(이상 영천시청)이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4체급 경기가 열린 태권도 여일반부에서는 대구 김은이(페더)와 경북 김수연(핀) 등 2명이 승리를거뒀다. 그러나 5체급 경기를 끝낸 남고부에서는 대구와 경북 선수들이 모두 탈락, 향토 태권도의취약한 저변을 반영했다.
복싱에서는 고등부 변성만(라이트웰터)과 일반부 정명중(라이트플라이), 이상호(미들)가 승전보를전했다.
〈창원 마산·石珉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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