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계의 숙원인 대구미술관(가칭) 건립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다.대구미술관 건립을 추진중인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는 7일 대구문예회관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6명과 미협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 건립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추진위원장에 김규재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전호영 대구YMCA사무총장과 원로화가 정점식씨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대구미술관 건립을 위한 공감대 마련과 함께 건립에 대한 지역 인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9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개최될'대구시립미술관 건립기금마련'전등 민간 차원에서의 사업계획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권정호 미협 대구지회장은 "대전의 경우 오는 12월 한밭미술관을 개관하며 부산은 내년 5월 시립미술관을 개관하는등 타지역에서도 미술관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대구시로부터 내년 예산에 미술관 설계비 14억3천여만원을 계상할 것을 구두로 약속받아 대구에서도 미술관 건립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구시립미술관은 대구시 수성구 내환동 일대에 조성될 대구대공원부지내에 연면적 7천평 규모로 4백20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돼 건립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것으로 알려졌다.
〈金辰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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