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이 북면 천부항 파내기공사에서 나온 돌·뻘등 준설물을 시공회사가 해안에 불법투기토록 방치, 인근연안의 오염과 생태계 피해 우려를 낳고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천부항 준설공사를 맡은 업체인 동해수중은 지난5월 이곳에서 나온 준설물 3백여t을 천부리 마을 외항옆 해안에 불법투기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준설공사 설계도에는 준설물을 먼 바다에 버리도록 해 놓고 해안에 버린 것은 당국의묵인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비난하고 있다.
준설물이 버려진 천부리 외항 연안은 파래·돌김 등의 서식지이며, 특히 인근 1종 공동어장에는전복·소라·해삼등을 양식하고 있다.
이에대해 울릉군은 "업자의 공사비절감을 봐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을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해안을 매립하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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